무인주문시대 도래와 키오스크 적용분야
금년도 최저임금이 작년에 비해 16.4% 오른 7,530원이 되면서 커피, 치킨, 피자, 떡볶이 등을 필두로 프랜차이즈 산업계에 전반적으로 키오스크가 빠르게 도입이 되고 있습니다. 무인주문시스템 도입을 통해 최저임금 상승으로 인한 비용부담을 절감할 수 있고, 24시간 풀타임으로 가동되는 무인주문시스템으로 인해 자연스레 기존에 주문업무를 보던 직원들을 매장관리나 생산분야로 작업전환을 할 수 있어, 사업주가 선호하는 방향과 일치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무인주문시스템이 우리 주변으로 서서히 다가오기 시작한 것을 살펴보자면, 2014년도 롯데리아가 9월 키오스크를 도입을 시작하여 하여 현재 전국 1355개 매장중 약 45%인 600개 매장에서 운영중입니다. 2015년 8월부터는 맥도날드가 도입을 시작하여 현재 440개 매장중 190개 매장에 키오스크를 설치하여 운영중입니다. 버거킹은 283개 매장중 107개를 운영중입니다.
키오스크가 적용될 수 있는 분야를 살펴보면 찜질방, 키즈카페, 놀이동산, 박물관, 극장, 수목원, 워터파크, 클럽 등 유료입장관련분야를 들 수 있으며, 관공서, 학교, 기업식당, 휴게소, 푸드코트, 함바식당 등 급식관련분야도 키오스크 도입에 적극적이며, 커피, 햄버거, 냉면, 분식, 빙수, 국수, 기사식당 등 프랜차이즈 분야와 같은 선불결제와 대기시간 단축이 필요한 분야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습니다.
키오스크 영업현장에서
치킨, 피자, 커피, 김밥, 도시락, 우동, 짬뽕, 짜장, 핫도그, 햄버거, 돈까스, 스시, 떡볶이, 만두, 라면, 쌀국수,,, 이런 점포들의 공통점이 무엇일까요? 일반음식점, 젊은층이 애용하는 곳, 프랜차이즈... 제가 말하고자 하는 정답은 바로 키오스크입니다.
우리 주변에서 무인주문시스템 키오스크를 보게 된 지는 불과 3~4년 밖에 되지 않았죠. 하지만, 그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위에서 언급한 업종들을 필두로 하여 많은 요식업체들이 키오스크를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울을 예로 들면 빌딩군으로 밀집한 강남거리의 곳곳마다, 대학로 주변의 구석구석, 젊은이들의 열기가 높은 홍대입구와 건대입구의 골목골목마다 무인주문시스템은 각양각색으로 구색을 맞추고 있어, 형형색색의 무지개 빛을 관찰하는 것과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문득 길을 걷다가 점포 안쪽을 유심히 관찰해 보면 손님이 꾸준하게 모이는 보면 몇 집만 지나면 점포 안쪽에 눈에 뜨이는 기계가 놓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곤 합니다. 키오스크를 영업하는 입장에서도 각양각색의 키오스크를 영업현장에서 살펴보는 것은 피가되고 살이되는 일이라 흥미롭습니다. 따라서
잘 알고있는 키오스크 경쟁사 제품이라도 점포에 잘 맞고, 깔끔한 이미지라고 느껴지게 되면 점포안에 들어가 키오스크 영업을 하고 있음을 밝히고 사진촬영 허가를 받아 기록으로 남기고 있습니다.
이렇게 영업현장에서 경쟁사 키오스크를 만나 사진을 찍다보면 점포주와 자연스레 얘기를 나누며 해당 업종에서 어떤 계기로 도입했는지를 알게 되고, 서로가 부담없이 키오스크의 장단점에 대해서 얘기를 나누곤 합니다.
키오스크가 보급되는 속도를 살펴보면, 작년 하반기이후 지금까지 불과 6개월이란 짧은 기간 동안에 키오스크가 보급되는 속도는 90년도 포스가 보급되던 때에 비해 더욱 빠른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2018년 최저인건비 인상이란 화두가 키오스크를 제조.판매사에게 있어서 판매촉진할 에너지가 되기도 했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 중.소형 프랜차이즈나 개별 음식점을 운영하는 점포주에 있어서도 이번 고비를 넘어서지 않으면 큰 손해를 겪을 수도 있겠다는 위기의식이 동시에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올해 벽두부터 최저인건비가 인상되면서 점포주가 이를 대비하는 최적의 상품이 키오스크라는 등식이 성립되게 된 것입니다.
업종별로 자세한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체크해야 할 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인건비를 절감하면서 음식의 품질을 올리고, 홀에서의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는 노력이 병행되어야 점포의 이미지까지 동시에 한단계 끌어올릴 수 있어야 합니다. 고객이 음식을 주문시 결제가 완료가 되기에 술을 병행하여 판매하거나 고기가 수시로 추가되어야 하는 점포는 아직 도입시기를 조금 더 타진해야 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제품을 개발하는 키오스크의 개발속도 역시 빨라지고 있어 아마 선불결제시스템인 키오스크와 병행하여 술과 고기추가 뿐만 아니라 음식을 추가주문하여 결제할 수 있도록 좌석마다 주문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 보완될 예정으로 있어, 6월경부터는 키오스크의 보급범위가 그만큼 더 확장될 수 있으리라 전망합니다.
일손을 절감하는 편에 있어서는 음식의 판매단가가 높은 점포보다 오히려 단가가 낮으면서 고객이 많은 점포, 즉 프랜차이즈 중에서도 커피, 핫도그, 떡볶이, 피자, 국수와 같은 업종이 키오스크 도입시 효과를 높을 수 있습니다.
주방이 큰 곳 보다는 1인식당처럼 점주 1인이 계산하랴, 음식만드랴, 서빙하며 동분서주하던 점포가 키오스크 도입효과가 크다고 평가하곤 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대형 프랜차이즈점포의 경우는 초기에 키오스크 1대만으로 운영하다가 최근에는 층별로 2대, 또는 내부에 2대, 외부에 2대를 설치하는 버거킹, 대현 쌀국수전문점도 점차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대형 점포들도 키오스크 도입효과를 깊이 검토하면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인건비를 절감하고,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 현금손실도 방지할 수 있으면서도 고객이 기다리지 않는 점포, 쾌적한 환경 등 장점이 빠르게 각 프랜차이즈 점포주들에게 인식되고 있는 점 때문에 2018년 한 해도 영업현장이 신나는 곳이 되리라 전망하고 있습니다.
사진을 살펴보면 키오스크를 도입하여 위와 같은 효과를 함께 경험해 보고싶지 않으십니까?
내 점포에 어떤 키오스크가 적합한지를 알고싶지 않으십니까? 시간에 구애받지 마시고 궁금한 점 문의해 주시면 각 점포에 적합한 의견을 알려드릴 수 있는 기회를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