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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유통시대 최적의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의 장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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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유통시대 최적의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의 장

이친구(eCHINGu) 2020. 2. 6. 04:13

올 6월27일(수)부터 29일(금)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8 무인유통기기산업전'에 대한 유관 산업계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참가업체들도 속속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 전시회가 자동판매기 및 무인유통기기 산업 시장파이 확대와 발전에 있어 큰 공헌을 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뜨거운 관심 속에 개최열기가 한껏 고조되고 있는 2018 무인유통기기산업전. 개최가 1달 여 남은 상황에서 집중 관심사항을 조명해 봤다.

어떤 새로운 품목과 무인점포 시스템이 선을 보일 것인가.

무인유통의 시대에는 다양한 무인점포 솔루션을 원한다. 외부적으로 보다 효율적이고, 다양한 무인유통에 대한 니즈가 큰 만큼 이를 충족하기 위한 다양한 제품과 시스템이 선을 보이게 된다.

커피자판기 분야에서는 무인카페가 큰 관심사이다. 현재 무인카페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주력업체들이 전시회를 참가해 뜨거운 관심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캡슐원두커피자판기를 런칭하고 야심차게 무인카페 시장에 도전하는 레스프레소사. 그리고 대학교를 중심으로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한 이디엠에스 '미니빈' 무인카페의 참가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무인점포 시대를 맞아 시장특수를 맞고 있는 멀티자판기, 스마트벤딩머신의 불꽃 튀기는 경연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멀티자판기는 용도를 다양화하고 실용가치를 높인 신제품들이 주목을 받게 된다. 스마트벤딩머신은 무인유통 시대를 맞이하여 활용가치가 더욱 커지고 있다. 소비자의 편리성은 더욱 강화하고 통합관리 기능도 뛰어난 제품군들이 선을 보인다. 아울러 기존의 전형적인 스마트벤딩머신 이외에도 쇼케이스 방식으로 편하게 꺼내가는 신유형 제품도 선을 보인다.

자판기 제조업체로 진입한 신규업체의 등장도 관심거리이다. 미래자판기연구소, 웨이브링크 등의 업체가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려 하고 있다.

먹거리자판기 분야에서는 끓인라면자판기, 라면조리기, 냉동식품자판기, 샐러드자판기, 반찬자판기, 스낵자판기 등의 전시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어뮤즈먼트 자판기 분야에서는 새로운 유형의 스티커사진자판기와 인화자판기들이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캡슐토이자판기, 캐릭터상품자판기, 어뮤즈먼트자판기 등으로 구성된 무인매장도 새로운 사업으로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티켓발매기 및 키오스크로 대표되는 자동서비스기 분야는 무인유통 시대에 있어 가장 '핫'한 성장을 하고 있다. 그런 만큼 많은 업체들이 무인유통기기 산업전 참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솔로몬시스템, 이디엠에스, 톱필드 등의 업체는 참가가 확정이 되었다.

다양화되는 자판기 결제시스템 및 관리 시스템 분야의 업체들의 참가도 관심거리이다. O2O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폰 결제 및 각종 이벤트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 특히 주목을 받게 된다.

메이저 업체의 참가는?

자판기 분야의 가장 큰 메이저 업체라 할 수 있는 롯데기공은 일찌감치 15부스의 큰 규모로 참가신청을 진행했다. 자판기 산업계의 시장 선도업체답게 전시회를 통한 시장 활성화에 큰 의지와 열정을 내보이고 있다. 롯데기공으로 이런 큰 규모의 참가는 전시회의 중심을 굳건히 잡고 다른 업체들의 참가 동기를 강화시킨다. 롯데기공은 커피자판기, 커피+시럽자판기, 음료자판기, 멀티자판기, 아이스크림자판기, 스마트벤딩머신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며, 다양한 신기술을 접목한 무인편의점도 구성해 전시를 진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하나의 메이저 업체라 할 수 있는 로벤의 참가는 불투명하다. 여러 가지 사정상 전시회 참가에 적극성을 보이지 못하고 있어 많은 아쉬움을 던진다. 자판기 산업계의 주축업체답게 전시회를 당당하게 참가하는 극적인 반전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

올해 드어서도 적극적인 신제품 출시로 시장발전을 주도하고 있는 동구전자는 전시회 참가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동구전자의 제품 라인업은 화려하기 때문에 전시회 참가 효과는 무척 크다. 현재 유통업체들의 주된 사업아이템인 다양한 원두커피머신과 미니커피자판기 라인업은 전시회를 더욱 빛나게 하는 핵심 아이템이다.

무인유통기기산업전의 성공은 선택이 아니라 숙명이다.

아직 참가결정을 안했어도 전시회 참가에 관심을 보이는 업체들은 많다. 무인유통기기가 자동판매기, 자동서비스기, 식품영업용기기 등의 분야를 아우르는 만큼 참가 대상업체가 광범위하다. 5월 들어 참가업체 유치가 더욱 탄력을 받는다면 좋은 무인유통기기 사업 아이템이 많은 전시회로서의 큰 성공이 예상이 된다.

이번 전시회는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한국자동판매기공업협회가 시장 확대를 모색하기 위해 개최하는 축제의 장이다. 관련 산업계가 더욱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보내야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전시회의 성공은 곧 시장발전의 길을 여는 지름길이 될 것이지만, 초라한 행사로 전락한다면 다시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하기 힘들지도 모른다. 혼연일체가 되어 이번 전시회를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 무인유통기기산업전의 성공은 선택이 아니라 숙명이다.

기사제공 : 한국자동판매기공업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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