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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카페를 운영해 오던 대표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스터디카페에 무인화시스템을 도입하려 하는데 가능한지 안내해달라는 요청이었습니다. 스터디 공간을 운영한 지 10년이나 되었고, 개별석 비중은 적지만 스터디룸의 활용도가 높은 스터디카페였습니다. 나름대로 고정고객층도 두텁고 이용률이 높지만 무인시스템을 도입하게 되면 관리인원도 최소화 할 수 있지만 운영시간을 24시간으로 확대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계셨습니다.

2년 전쯤에도 무인시스템을 도입하려 했지만 그 당시 무인화기기의 기술력이 기대보다 너무 못미처 보류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후 2년이 지난 현재에 이르러 많은 무인스터디카페가 생기고 창업붐마저 일고 있어 무인시스템의 현황을 살펴보고 도입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었습니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 무인화시스템 공급업체를 찾다가 무인시스템을 자세히 소개한 글이 마음에 들어서 연락하셨다고 하셔서 무척 고마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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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시스템은 키오스크로 개별석과 스터디룸을 다양한 시간대로 구분한 회원권을 판매하고 결제고객에 한해 출입문을 통과하고 지정한 좌석이나 스터디룸을 제한시간동안 운영하는 것을 관리자 없이 이용자 스스로가 이용할 수 있도록 구축되어야 합니다. 신규로 개점준비하는 점포라면 인테리어 공사나 전기공사와도 보조를 맞추며 무인시스템을 시공해야 하겠지만, 현재 운영되고 있는 점포이므로 기존 시설을 가장 적게 손을 보면서 소음을 최소화 하고 최단시간내에 구축해야 하므로 시공시 고려하여야 할 사항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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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유인으로 운영되는 카페 점검을 위해 점포대표와 함께 시설을 하나 하나 살펴 보았습니다. 개별석의 경우 좌석등이 설치된 곳이 있지만 공동 이용테이블의 경우는 천정등만 있었고, 각 좌석에 공급되는 전원선은 인테리어가 마감된 박스내에 있어 공사시 해당박스를 뜯어내야 전원모듈을 설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습니다. 유인으로 운영되는 특성상 스터디룸마다 출입문은 있지만 개폐장치는 없었고, 룸마다 천정점검구는 모두 있었지만, 일부는 점검구까지 막으며 목재로 마감된 룸도 있었습니다. 룸 출입문은 대부분 여닫이 였지만 일부는 미닫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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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스터디카페를 무인화하기 위해선 고려해야 할 요소가 조금 늘어나게 됩니다. 키오스크 설치위치를 선정한 곳에는 전원선과 인터넷선을 준비해야 합니다. 주출입문은 데드락과 바코드리더기를 설치해야 하므로 전원선과 신호선의 위치를 잡아드렸습니다. 개별석보다 이용률이 높은 스터디룸에만 전원제어를 하기로 하였고 확실한 제어를 위해 룸 출입문제어와 전원제어를 제안해 드렸습니다. 룸 출입문제어는 주출입문처럼 바코드리더기까지는 필요하지 않고 고객에게 카톡이나 SMS로 전송된 바코드와 함께 출입문 열림버튼을 누르면 출입문이 개방될 수 있는 시스템을 소개했습니다. 다만 문을 개방시 자동으로 복원되는 도어클로져가 여닫이와 미닫이마다 다른 형태로 설치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룸 이용고객이 소등하여 공동으로 영화를 보는 경우도 있는 사례도 많이 있어 출입문제어 뿐만 아니라 전원제어를 통해 룸 이용시간 동안만 전원이 공급될 수 있도록 안내했습니다.

무인시스템 설치가 끝나면 사진으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2019. 5. 15 신촌스터디룸 스터디카페 채움

무인시스템 구축되었습니다. https://chaeumhome.modoo.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