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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창업자에게 적합한 커스터마이징

창업시장에서 가장 핫한 사업분야가 스터디카페라고들 한다. 창업을 검토하는 많은 고객들이 박람회를 통해 많은 프랜차이즈 본사로부터 독자적인 무인시스템을 구축했다고 하지만, 대부분은 프랜차이즈 본사가 화면구성과 순서를 편리하게 변경했다는 것을 강조했다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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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등록을 할 때 휴대폰등록부터 하고 있는지, 카드발급부터 해야 하는지 또는 내가 구입한 시간충전권의 잔여시간을 초기화면에서 보여주는지, 좌석이용현황을 클릭해야 볼 수 있는지 아니면 첫화면에 보여주는 지 등은 고객의 선택사항이 아닌 프랜차이즈 본사가 원하는 바에 따라 구성하게 된다. 따라서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되는 경우엔 점주의 의지에 따라 화면구성을 바꿀 수가 없고 프랜차이즈의 특성을 인식시켜주려면 화면구성에 있어서 표준화가 되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별 창업주의 경우는 다양한 프랜차이즈를 통해서 각각의 키오스크를 사용해 보며 불편했던 사항을 꼼꼼히 확인하여 화 키오스크 공급시 원하는 화면구성을 요구하게 된다. 이렇게 점주의 성향에 맞춰 화면구성을 변화시키는 것을 커스터마이징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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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생 이용자의 부모에게 독서실 출입시 문자통보 기능, 좌석선택, 사물함 선택 외에 좌석이동과 사물함 이동기능을 보다 쉽게 선택할 수 있는 기능, 정기권 구매고객에게 할인을 해주거나 포인트를 제공할 수 있는지, 시간충전권 이용고객의 퇴실시 잔여시간을 보장할 수 있는지 등을 어떤 화면 어느 위치에 있으면 좋을지를 하나 하나 요구하는 경우도 있고 커스터마이징 단계에서 이러한 다양한 요구사항을 반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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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터마이징보다 더 높은 단계의 요구사항도 더욱 발전해가고 있다. 스터디카페 이용자중 블랙리스트 고객을 선별할 수 있는지도 점주의 요구사항으로 관리자페이지에서 관리를 할 수 있다.

한 대의 키오스크로 복합업종을 대응할 수 있는가

대체적으로 외식업종별로 적합한 키오스크가 있듯이, 스터디카페도 적합한 솔루션을 탑재하여 출입제어, 이용권판매, 좌석이동등을 구현하고 있지만 대체적으로 한 업종에 한 대의 키오스크가 대응하고 있고, 오히려 입구와 출구에 각각의 키오스크를 운영하는 스터디카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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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시장의 요구사항이 다양해지고 있어 최근엔 2업종 또는 3업종간의 결합도 진전되고 있어, 독서실과 스터디카페, 독서실과 카페, 독서실+스터디카페+카페의 키오스크 구현도 새로운 화두로 등장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경우 무인화를 추진시 각 업종별 별도의 솔루션이 필요하기에 키오스크도 업종별 댓수만큼 필요하지만 최근에는 이를 한 대의 키오스크에 여러 솔루션을 혼합 탑재하여 비과세인 독서실을 선택시엔 비과세 영수증이 출력되고, 과세인 스터디카페나 카페 이용시엔 과세된 영수증이 1대의 키오스크에서 출력되도록 구현되고 있다. 마찬가지로 카페 선택시엔 다양한 음료메뉴중 선택된 메뉴가 주방프린터로 전송되어 바리스타는 고객이 지정한 메뉴를 준비하여 고객에게 제공하게 되는 데, 이 모든 사항을 하나의 키오스크로 구현하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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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를 탐방하여 다양한 프랜차이즈와 상담하다 보면 일부 상담자는 "완벽한 무인화는 없습니다. 100% 무인화를 했다는 얘기는 거짓말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현재 단계에서 검토하셔서 결정해야 합니다" 라며 상담하는 경우도 있다. 한편으론 맞는 얘기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기술력이 낮은 자사의 형편을 눈가리고 아웅하고 있는 얘기다. 이는 L전자 전시장에서 S전자 제품을 팔 수 없는 한계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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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고객들은 출입제어 뿐만 아니라 에어컨 까지도 키오스크에서 제어할 수 있길 바란다. 하지만 효율성을 따지자면 에어컨은 기존 IoT제어로써 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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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고객들은 저렴한 가격대의 키오스크를 원하면서 원하는 취향을 키오스크에 구현할 수 있는지를 동시에 원하기도 한다. 여러군데의 프랜차이즈를 다 다녀봤기때문에 이용자가 필요한 사항을 모두 알고 있다. 시간충전권 사용자가 퇴실처리 하지 않아도 이용시간이 없어지지 않도록 해달라 까지 요구하기도 하지만 솔루션의 기본구성까지 변경하는 것은 쉽지 않다.